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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웨어러블 기기 건강 정보 측정 국제표준 제정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웨어러블 기기에서 건강 정보를 측정하는 중요한 기능인 걸음수와 심박수의 정확도를 평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을 제정했다. 이번 제정된 국제 표준을 통해 품질 기준이 정립되고 측정 정확도가 향상되면 향후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관련 장비 및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ETRI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걸음수와 심박수 측정 정확도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을 최종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걸음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과 ‘심박수 측정 정확도 시험 방법’이다. 이는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발전으로 평가된다. ETRI는 이번 표준 제정을 통해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의 성능 기준을 설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제조사들은 국제표준 시험법에 따라 시험한 성능검증 결과를 공식 제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기술표준원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것으로, 이번 표준 제정은 국내 기술력 향상과 의료기기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이번 성과들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 수면 모니터링 및 진단 응용 등 새로운 건강관리 분야 국제 표준 제정을 위해 국내 산학연병 전문가들과 계속하여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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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멀티미디어 관련 국제표준화 선도한다우리나라가 앞으로 멀티미디어 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멀티미디어(multimedia)는 음성·동영상 등의 다양한 정보가 혼합된 매체로 흔히 다중 매체라고 불린다. 과거 멀티미디어는 예술 및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가상현실∙메타버스∙서비스 플랫폼 등 적용범위가 더욱 확장되고 있다.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해 온 3건의 국제표준안과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됐다. 채택된 국제표준안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검증, ▲인공감성지능 기반 상담서비스 기능 요구사항, ▲응급응답보조시스템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의 내용이었다. 더불어 신규 채택된 표준화 과제 내용에는 산업보건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이 있다. 그 외에도 한국대표단은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플랫폼 및 상호운용성 관련 표준화 연구를 지속적을 이어가, 메타버스 관련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ICT 산업현장에서 표준화 선도를 이어간다면 전세계 디지털대전환 흐름에서도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다. 국내 기업이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표준화와 관련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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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기술 표준안 3건, ITU 국제표준 승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멀티미디어 연구반(SG16) 국제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온 3건의 표준안이 승인되고,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ITU-T SG16은 멀티미디어 시스템 및 응용·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으로, 10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28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표준화 추진 방안 등 주요 이슈 논의를 주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리나라 주도로 개발한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검증, 인공감성지능 기반 상담서비스 기능 요구사항, 응급응답보조시스템 사용자 환경(인터페이스)에 대한 3건의 표준안이 승인됐다. 산업보건 관리를 위한 건강관리(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 등 7건의 신규 표준화 과제가 승인되는 성과를 거뒀다. 그 외에도 한국대표단은 차기 연구회기에 SG16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및 상호운용성 관련 표준화를 전담하기 위한 신규 연구과제를 신설할 것과 메타버스 이슈에 대한 국제표준화 선도그룹 역할을 수행할 것을 중점으로 제안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현장 등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기술을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것은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우리나라 기업들이 신산업 분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게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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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 안전한 K-의료기기가 주도합니다’를 주제로 기념식과 세미나를 5월 26일 웨스틴 조선(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정부·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2008년부터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6회를 맞이했다. 제16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는 1부 기념식(소통과 화합의 장)과 2부 세미나(의료기기 안전과 성장)로 나눠 진행하며, 아울러 혁신의료기기 지정 제품 전시관을 열어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디지털치료기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세계 20여개국에서 해외인증을 획득하고 전 세계 74개국에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해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환자들을 위한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연세대학교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송석원 교수에게 산업포장 등 총 11점*의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한다. 2부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기 안전과 성장’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발표 후 발표자와 청중과 질의응답 등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올해 식약처는 제16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이해 5월 18일부터 5월 25일까지를 ‘의료기기 안전주간’으로 정하고, ‘안전·성장·미래’ 3개 주제로 국민·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의료기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안전’을 주제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해외직구 근절 캠페인 ▲개인용혈당측정기 등 안전사용 홍보 등을 진행했으며, ‘성장·미래’를 주제로 ▲디지털 의료제품 규제혁신을 위한 벤처기업 간담회 ▲의료기기 안전정책 설명회 ▲미래 의료기기 인재 식약처 현장방문 등을 진행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1조 9천여억원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 유망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의료기기 산업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식약처는 K-의료기기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외규제기관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업이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산업계 등과 유기적으로 소통·협력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기기 분야는 인공지능 첨단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이 확대되고 있으며, 단순 치료에서 사전 예방과 일상적 건강관리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약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규제체계 개편을 위해 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미FDA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 각서를 체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디지털 시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안전한 K-의료기기가 전 세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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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 공유화 사업’ 첫걸음 뗀다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 의 거점기관을 공모한 결과, 10개 신청기관 중 3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서비스 표준모델 공유화 사업은 우수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표준화하고 이를 공유받고자 하는 기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 ▲동부케어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으로 이번달 말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노인 재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사업 수행 능력이나 품질관리 측면에서 우수하며 전국 사업협력이 가능한 돌봄 기관과 네트워크가 있어 본 사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부케어는 장기요양서비스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지난해 품질평가 A등급과 품질인증을 받으며 품질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연 매출 100억 원 달성으로 튼튼한 재무구조와 종이 없는 행정시스템 개발·활용을 통한 전국적인 사업화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장애인·1인가구 등을 위한 주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성과 기업 사회공헌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각 기관은 빠른 시간에 일정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방식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거점-공유기관 상생을 위한 착한 가맹비, 협의체를 통한 의사결정 등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3개 기관은 중앙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지원(기관별 1억 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받게 된다. 그 일환으로 오는 24일 세부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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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의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국민 영양 관리와 푸드테크 등 산업발전에 기여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식품영양성분 정보 표준화 및 표준화된 정보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체·학계·유관기관·정부가 협력하는 발전협의체를 구성했다. 2023년도 제1차 협의회는 4월 21일(금) 14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다. 그간 각 부처는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소관별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생산·수집하여 공개해왔다. 각 부처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단위, 형식 등이 상이하여 소비자·기업 등이 활용할 때 새로 가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2021년 6월에 관계부처(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 교육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와 통합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각 부처별로 생산·수집한 4만6천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표준화하여 공개하였다. 12월에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보유 데이터를 확대하여 누적 6만6천여 건*의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2차로 개방하여 제공하였다. 향후 데이터베이스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매년 최신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 ➀ 식품원재료 3,593개(농축임산물 1,841개, 수산물 1,752개), ➁ 가공식품 54,759개, ➂ 음식 8,303개 소관 부처와 민간전문가의 협력·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식품기업 등 실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의체인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발전협의회는 연 2회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표준화 등 데이터베이스의 운영 전반과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활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제공으로 푸드테크·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서의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신뢰도와 활용도를 높인 식품영양성분 정보를 학교급식 시스템(4세대 지능형 나이스)과 공공급식플랫폼 등에 연계·활용하여 더욱 정교한 청소년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표준화된 식품영양성분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오픈 에이피아이(API) 형태로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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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2027년 테스트, 검사 및 인증(TIC) 시장 규모 $US 3799억달러로 성장 전망▲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출처=홈페이지]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에 따르면 2027년 테스트, 검사 및 인증(Testing, Inspection & Certification, TIC) 시장 규모가 $US 3799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사이트 파트너스의 2019년 TIC 시장 규모는 2523억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2020년~2027년까지 연평균 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활성화된 TIC 솔루션 기술의 채택 증가 및 경제적 번영과 결합된 지속적인 기술 발전에 의해 글로벌 테스트, 검사, 인증 시장이 성장해 왔다. 글로벌 분석 및 예측은 내부 및 아웃소싱 서비스 등 소싱 유형별 내용을 포함한다. 또한 식품, 음료, 건강관리 및 제약, 소비재 및 소매, 에너지 및 전력, 제조 및 건설 등 최종 사용자별 분석도 해당된다. 2019년 ALS Limited는 남미 기반 MARSS International을 인수하며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테스트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더로 성장했다. ALS는 인수를 통해 검사 포트폴리오의 확장, 고객에 대한 서비스 최적화 등 기업의 오랜 전략을 구현할 수 있었다. 뷰로베리타스(Bureau Veritas)는 건물 및 인프라 시장을 위한 통합 구조 상태 검사와 모니터링 서비스 성장을 위해 프랑스 기반 Osmos Group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8년 연평균 6.3%의 큰 성장율을 기록했다. 다양한 제조 산업이 육성되면서 글로벌 제조 허브로 성장했다. 또한 중소 숙련 제조 시설들이 인건비가 낮은 인접 국가로의 이전, 아이디어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 진행 등으로 높은 성장률이 예상된다. 참고로 인사이트 파트너스는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산업 연구 제공기업으로 반도체, 전자, 항공 우주, 방위, 자동차, 운송, 생명 공학, 의료 IT, 제조, 건설, 의료 기기, 기술, 미디어, 통신, 화학, 재료 등 전 산업의 정보를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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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표준 필요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Children's Healthcare Canada, CHC)에 따르면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동 의료 제공자를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CHC는 아동병원에 자살 시도, 약물 남용, 복합 섭식 장애로 입원하는 아동의 수가 공식적인 통계보다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약 2년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과 반복된 고립 등으로 캐나다인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염병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적절하게 평가할 도구가 없는 실정이다.청소년을 위한 보건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이 2020년 Kids Help Phone에 연락한 횟수는 460만건으로 지난 2019년 190만건 대비 2.42배 증가했다.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임상 심리학 교수 키스 돕슨(Keith Dobson)에 따르면 입원 및 의사 접촉과 같은 특정 지표에 대해서는 잘 기록돼 있으나 정신 건강 평가를 위한 표준화된 선별 도구는 없다.또한 동일한 의료 시스템 내에서도 다른 그룹 및 조직이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로 인해 요금이 얼마인지, 지역별로 어떻게 비교해야 될지 알기 어렵다. 돕슨은 캐나다 정신건강위원회(Mental Health Commission of Canada)의 연구원이기도 하다.HealthCareCAN 대표 클라우티어(Paul-Emile Cloutier)는 "의료 시스템에 투자된 자금이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준이 없으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했는지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캐나다는 현재 지역별로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분리된 접근을 하고 있다. 각 주에서는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수집을 별도로 하고 있으나 수집된 데이터는 다른 지역과 공유하지는 않는다.수집된 데이터는 전국적인 집계나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고 있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정책이나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국가 데이터 세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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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 표준 필요캐나다 아동건강관리협회(Children's Healthcare Canada, CHC)에 따르면 아동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동 의료 제공자를 대표하는 국가기관인 CHC는 아동병원에 자살 시도, 약물 남용, 복합 섭식 장애로 입원하는 아동의 수가 공식적인 통계보다 훨씬 많다고 보고 있다.약 2년간 코로나(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혼란과 반복된 고립 등으로 캐나다인의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하지만 전염병이 어린이들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피해를 적절하게 평가할 도구가 없는 실정이다.청소년을 위한 보건 서비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캐나다인이 2020년 Kids Help Phone에 연락한 횟수는 460만건으로 지난 2019년 190만건 대비 2.42배 증가했다.캘거리대(University of Calgary) 임상 심리학 교수 키스 돕슨(Keith Dobson)에 따르면 입원 및 의사 접촉과 같은 특정 지표에 대해서는 잘 기록돼 있으나 정신 건강 평가를 위한 표준화된 선별 도구는 없다.또한 동일한 의료 시스템 내에서도 다른 그룹 및 조직이 서로 다른 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 이로 인해 요금이 얼마인지, 지역별로 어떻게 비교해야 될지 알기 어렵다. 돕슨은 캐나다 정신건강위원회(Mental Health Commission of Canada)의 연구원이기도 하다.HealthCareCAN 대표 클라우티어(Paul-Emile Cloutier)는 "의료 시스템에 투자된 자금이 실제로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표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기준이 없으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의료 시스템을 개선했는지 평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캐나다는 현재 지역별로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해 분리된 접근을 하고 있다. 각 주에서는 서비스 제공 및 데이터 수집을 별도로 하고 있으나 수집된 데이터는 다른 지역과 공유하지는 않는다.수집된 데이터는 전국적인 집계나 모니터링을 하지 못하고 있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해 정책이나 통계를 내기 위해서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문제가 있다. 따라서 대규모 국가 데이터 세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국가 표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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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2021년도 ICT 표준자문 우수 성과창출 기업 및 우수전문가 선정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에 따르면 2021년도 ICT 표준자문 우수 성과창출 기업 및 우수전문가를 선정했다.ICT 표준자문 우수 성과창출 기업으로 (주)이스톰과 (주)아크릴 등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우수 자문전문가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미란 책임이 선정됐다.2001년부터 ICT 표준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표준화, 표준기반 제품, 서비스 개발 지원 등의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매년 대상 기업 중 우수성과 창출 기업과 우수 자문전문가를 선정하고 있다. 2021년에는 44명의 자문전문가들이 35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110회 자문을 수행했다. 선정된 (주)이스톰은 '비컨 기반 동적 인증정보를 이용한 전자출입명부 기록 절차'라는 TTA표준을 제정했다. 2021년 9월에는 ITU-T SG17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본 기술은 언택트 방문증 관련 기술로 허위 출입기록 생성을 방지한다. 코로나19 환경에서 사용자가 가맹점에 방문했을 때 스마트폰 앱으로 인증받기 때문에 수기방명록, QR코드 인증, 080안심등록 서비스 등을 대체할 수 있다. (주)아크릴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말·말투·목소리톤·표정·대화맥락으로 감정을 인식하는 감성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이 반영된 '멀티모달 감성인식 사용자 인터페이스' 표준이 지난 6월 ITU-T SG16 국제표준(H.862.5)으로 제정됐다.의료·건강관리·뷰티 등 건강 관련 산업, 아동학대 징후 감지, 우울증 감지, AI 헬스트레이너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문전문가로 선정된 ETRI의 최미란 책임은 2018년부터 ICT 표준기술 자문을 수행해 오고 있다.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AI) 기술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이다.2021년 ㈜아크릴, ㈜브레인벤쳐스, ㈜클레온 등 기업 대상 13회 자문을 수행했다. ㈜아크릴의 기술이 ITU-T 국제표준으로 채택 등 국내기업의 기술이 국제표준에 반영되도록 기여했다.향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의 국내외 표준화 추진, 표준 적용 제품?서비스 개발을 위한 영세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절감, 제품?서비스의 신뢰도 확보 등을 위해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는 지속할 계획이다.TTA 최영해 회장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우수표준화 활동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홍보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국내외 표준화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ICT 표준기술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